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관련 회화 2
    ..ing/유용한정보 2018. 8. 12. 09:01

    이번에는 일본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쓰이는 회화 2이지만 

    아르바이트를 찾는 과정과 알바 교육, 레지에서의 기본적인 대화흐름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콘비니라 하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 로손에서 근무했었기 때문에 로손편의점 관련 내용도 더 추가해서 써보겠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순서부터 말씀드리자면

    알바 공고를 보고 전화를 걸어 면접 일자를 잡는다, 면접을보고 합격을 기다린다. 합격이 되면 근무하러 간다.

    너무 당연한 소리같지만 이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이 걱정을 많이하는 걸 봐왔고 저 또한 어려움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전화 거는 것부터가 큰 난관일지도 모릅니다. 못알아들을까봐 걱정되실텐데 대부분 친절해서

    외국인이라고 말하고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시면 열에 아홉은 천천히 말해줄 겁니다. 



    아르바이트 찾는 법은

    알바 사이트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을 선택하시고 올라온 공고들을 잘 읽어보신 후 

    직접 전화를 거시고 면접 일자를 잡으시거나 집근처 편의점에 문 앞에 붙여놓은 공고가 있으면 안에 들어가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요즘은 라인 어플 내에서도 라인바이토 코너가 있어서 그 공간 안에서도 쉽게 지원 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바이토 어플 다운받지않아도

    간편하게 볼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학교 연계되어 있는 알바처가 많아서 더 쉽게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아래 사이트들은 우리나라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같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요

    타운워크 https://townwork.net/ 

    마이나비 https://baito.mynavi.jp/

    바이토루 https://www.baitoru.com/


    사이트 접속해보시면 정말 많은 공고가 올라와 있고 상세검색이 가능해서 원하는 부분 별로 선택하실 수도 있고

    외국인 가능, 한국인환영 이라는 키워드도 있으니까 유용하실 것 같아요


    위의 방법들로 면접 일자가 잡히고 면접을 본 다음에는 연락이 바로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하루 지나고 온다거나 이틀 지나서 온다거나 운이 좋은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될 수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합격 여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다리시면서 다른 곳들 면접도 많이 다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면접 합격 후 실제로 레지에 투입되기 전에는 교육책자로 교육을 받습니다.

    저는 로손에서만 해봐서 세븐이나 화미마 같은 곳에서는 어떻게 교육하는지 모르겠네요.

    점장이랑 편의점 내 사무실같은 공간에서 교육책자를 받고 초심자뱃지가 붙여진 명찰과 유니폼을 받고

    책자를 같이 보며 쓰여진 내용들을 점장님이 설명해주시고 인사 교육, 레지에서 쓰는 포스기 사용법, 튀김기 사용법, 등등 

    설명해주시는 데 로손은 한국어로 쓰여진 교육책자가 따로 있답니다.

    그 책자를 보며 일본어로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약 1시간정도 교육 받은 뒤 첫날은 집에 돌아갔었는데요

    그 교육시간도 시급으로 다 계산해줍니다. 



    그 다음날부터 바로 레지에 투입되는데요. 초심자인데다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점장님이 계속 옆에서 함께 하시면서 알려주십니다.




    손님이 오면 먼저 인사를 하는데 

    いらっしゃいませこんにちは라고 한 뒤

    로손 포인트카드가 있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ポイントカードとちでしょうか? 

    카드가 있다고 카드를 건네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카드 뒷면의 바코드만 보여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네받았을 경우에는 카드의 바코드를 스캔한 다음

    カードおします라고 말하고

    바코드만 보여주는 사람일 경우에는 바코드만 찍고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고 합니다.

    만약 카드가 없어요 , 됐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는 恐れ入ります라고 꼭 말해줍니다. 



    저는 恐れ入ります 이 표현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초반에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었는데요

    2~3개월차가 되니 스미마셍 급으로 많이 쓰게 되더군요..



    포인트 카드 이후에는 물건들을 스캔해줍니다.

    조금 엄격한 점포같은 경우에는 물건 하나 스캔할 때마다 개수 세면서 잇텐,니텐,..이러는 곳도 있지만

    보통 다 스캔 한 다음에는 합계금액을 말해주면 됩니다.

    ○○のおげでございます




    이렇게 말한 다음에는 대망의 돈 세기 타임인데요.

    매장마다 돈 세는 법도 달라서 그 매장에 맞춰야합니다.


    예를 들어 5300엔의 합계가 나와 손님이 10500엔을 주었을 때는


    5,300のおげでございます 5300엔 입니다

    150010,500かりします 만엔이랑 500엔, 10500엔 받았습니다.


    라고 일일이 받은 금액(큰돈과 작은돈 나눠서)을 말하고 그 다음에는 큰 돈부터 순서대로 줍니다. 

    5천엔 짜리일 경우 5천엔을 주면 되지만 천엔짜리로 5장 달라고 할 경우에는 손님 앞에서 지폐 한장씩 펼쳐보여줘가면서

    ・4 5千円ひとまず5千円します라고 말합니다.

    천엔, 이천엔, 삼천엔, 사천엔, 오천엔까지 다 말하고 손님 눈 앞에서 보여준 뒤 건네주어야만 합니다.

    이 돈세는 방법은 편의점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 전체적으로 쓰이는 문화인데요.

    이렇게 안세고 그냥 주면 나중에 한소리씩 꼭 듣고 클레임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동영상의 1:39초부터 보시면 돈을 받고 돈을 다시 건네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친절함과 에가오는 콘비니 레지의 기본이니 그 부분은 따로 더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이상으로 다음 글에서는 더 상세한 표현들과 세부적인 일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ing >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관련 회화 1  (0) 2018.08.0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