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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것 사지 않기LOTUSBLANC/_Daily 2021. 8. 17. 21:40
동생이랑 다이소에 갔다
이 네가지 물건들이 갖고 싶어졌다.
동생한테 여기서 제일 필요없어보이는게 뭐냐고 물었더니
전부 다라고 했다.
노트는 일기장으로도 쓰고 난 메모와 낙서를 좋아하니까 그 용도로도
쓰고 싶어서 구입을 하고 싶었고
줄넘기는 건강이 안좋아져서 운동하려고 , 또 한달간 6키로나 몸무게가
늘었기때문에 피부병이 눈에 띄도록 안좋아져서 살을 빼고싶어서 사고싶었다
요술봉은 내가 어릴때 정말 갖고 싶어하던 장난감이었다
단 한번도 요술봉을 만져본적이 없었고 본적도 없었던
어릴때의 나는 요술봉이 실제로 있다고 믿어왔다
그리고 내가 나이를 한참을 먹으니 예쁜 요술봉이 정말 내 눈앞에
나타났고 나는 홀린듯 꼭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타투스티커는 내가 꽃그림타투를 하고 싶은데 할 용기가 안나서
한번 붙여보고 싶었다
동생은 나에게 줄넘기를 빼는 게 좋겠다고 했다.
내가 움직이지 않을 거란걸 아주 잘 알고있었다
그래서 줄넘기를 포기했고 타투스티커도 포기했다
그렇게 노트와 요술봉을 샀는데
하루종일 마음 힘들었던 나에게는 조금 기운이 나게 되고
아주잠시였지만 기분이 나아졌었다
앞으로도 필요없는 것들을 잘 생각하면서 구입해야겠다'LOTUSBLANC > _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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